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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간 상속 및 자산 관리의 해법 모색 – 웰씨 앤 와이즈(W&W FO) 세미나 성료

작성자 사진: Gil Young LeeGil Young Lee

웰씨 앤 와이즈 패밀리 오피스(Wealthy & Wise Family Office)가 23일 개최한 한미 간 상속 및 세금 계획 세미나는 한인 사회에 자산 관리와 재정 계획의 중요성을 새롭게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세미나는 웰씨 앤 와이즈 상근 고문 이태영 박사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이 박사는 45년 전 회사의 창립 배경과 철학을 소개하며, 가족 신탁, 상속세 절감, 포괄적 재정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자산 관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자산 관리의 핵심은 단순한 재정 증대가 아니라 가족의 화합과 장기적인 번영에 있다고 강조하며, 한미 간 자산 이전 및 상속 계획이 왜 중요한지 조명했다.



이 박사는 한국과 미국의 상속세 제도를 비교하면서, 한국의 높은 상속세율이 기업 승계와 자산 보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설명했다. 특히 “30억 원 이상의 자산에 대해 50%의 상속세가 부과되는 현실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고 매각에 이른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자산을 미국으로 이전해 상속세 부담을 줄이는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삼성전자 고 이건희 회장의 사례를 통해 “상속세로 인해 기업 승계가 어려워지는 현실은 한국 기업들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라며, 패밀리 오피스의 전문성을 활용한 통합적 자산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박상우 한국법인 대표가 한미간 자산 이전과 관련된 상속 및 세금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어 발표에 나선 박상우 한국 법인 대표는 한국 자산을 미국으로 이전하는 절차와 그 장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상속세 절감뿐만 아니라 자산의 실질적 가치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박 대표는 “자산 이전은 단순한 절세가 아니라 가족의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하며, 위험 관리와 세금 최적화, 그리고 신의성실의 원칙에 기반한 투자 전략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고객의 자산을 자신의 자산처럼 신중히 관리하는 자세가 패밀리 오피스의 기본 철학이라고 언급하며, 이를 통해 한미 간 재정적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씨씨 젠티 글로벌 투자전략 담당자는 신탁(Trust) 설정과 상속세 절감 방안, 한미 간 새로운 세법 적용 사례, 기부를 통한 세제 혜택 활용 등을 주제로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그는 S&P 500 기업을 활용한 자산 분산 투자와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워렌 버핏의 “10년 이상 보유할 생각이 없다면 단 10분도 보유하지 말라”는 말을 인용하기도 했다. 또한 취소 가능한 신탁과 취소 불가능한 신탁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생전에 자산을 관리하여 유연성과 통제를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상속 및 세금 계획, 자산 이전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백성옥 전 메릴랜드 한인회장은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자산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한인 사회에 큰 가치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이태영 박사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인 사회를 위한 재정 교육과 정보 제공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했다. 박상우 대표 역시 세미나 이후 추가 상담을 원하는 참석자들에게 개별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웰씨 앤 와이즈 패밀리 오피스가 교민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박노경 기자November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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