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운 건립 후원 열기 뜨겁다
▶ 13일 골프대회 앞서 벌써 3만4천달러 모여
▶ 명예대회장 이태영 박사 1만달러 쾌척
(대회장인 웰씨앤와이즈의 이태영 CEO(가운데)와 스티브 신 CFO가 코리아타운준비위 박수철 간사(왼쪽)에게 1만달러의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하워드한인회(회장 장현주)와 메릴랜드총한인회가 함께 주최하는 코리아타운 조형물 건립 기금모금 골프대회가 오는 13일(일) 오후 1시 30분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 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 대회 명예대회장이며 자산관리회사 웰씨앤와이즈(Wealthy & Wise)의 대표인 이태영 박사가 9일 코리아타운 기금으로 1만 달러를 쾌척했다.
이태영 박사는 “엘리콧시티 등 하워드카운티에 많은 한인들이 20여년 전부터 정착하면서 교육,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했는데, 한인상가가 밀집한 40번 도로의 코리안웨이 지정에 이어 한국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세워진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메릴랜드만이 아닌 미국의 한인역사 속에 훌륭한 한국 문화유산으로 길이 남아 한 획을 긋는 뜻 깊은 일에 한국인으로 동참해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태영 박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인디애나대에서 경제경영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솔즈베리 대학 경제 및 마케팅학과 교수와 학과장을 지냈다. 한국 롯데그룹 운영본부 국제관계 담당이사와 하와이 동서센터 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한인회에 따르면 대회 정원 144명 중 이미 132명이 등록했고, 3만 달러 이상이 모금되는 등 한인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참가비는 100달러(점심과 저녁 포함)이다.
장현주 회장과 김인덕 전 회장은 “엘리콧시티의 코리아타운 조형물 건립에 대한 한인들의 열띤 성원과 후원에 감사하다”며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인의 자긍심을 상징하는 코리아타운 건립의 아름다운 결실을 함께 거두자”고 말했다.
* 출처 : 미주한국일보 (http://hawaii.koreatimes.com/article/20210610/1366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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